2분기 빅클라우드 성적표 보니....AWS 겨냥 마이크로소프트·구글 추격 거세
||2025.08.01
||2025.08.0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빅3로 통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지난 분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세계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2분기 매출은 309억달러로 전년 대비 18% 가량 성장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살짝 상회한 수치로 아마존 전체 매출에서 AWS 비중은 18% 수준이었다.
AWS 2분기 영업익은 102억달러로 규모로 109억달러를 예상한 애널리스트 전망에 살짝 못미쳤다. 2분기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은 192억달러였다.
현재 시점에서 AWS 올해 런레이트(run rate, 1년 예상 매출)는 1240억달러다.
구글 클라우드 런레이트는 500억달러 규모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지난해 매출이 750억달러임을 고려하면 구글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를 합치면 AWS 매출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ㄴ는 6월로 끝난 2025년 회계연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및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750억달러를 넘었다.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4분기만 놓고 보면 애저 매출은 39% 증가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2분기 136억달러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32% 성장했다. 1분기 성장률 28%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애널리스트 예상치 131억달러보다도 많았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2분기 구글 클라우드는 28억3000만달러 규모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7000만달러에서 두배 넘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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