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차세대 전기차 예고…‘모델 T’ 혁신 재현할까
||2025.07.31
||2025.07.3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드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8억달러 손실을 입었다고 밝힌 한편, 포드의 '미래 전기차 전략'이 새로운 화제로 떠올랐다.
30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포드가 차세대 전기차 계획을 8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를 '모델 T'급 혁신으로 강조하며, 미국에서 새로운 전기차(EV)와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지난 2024년부터 저가형 전기차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새로운 플랫폼은 소형 SUV, 픽업트럭, 배송차량까지 아우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EV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포드는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SUV·트럭 사업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다. 3열 전기 SUV 계획을 취소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포드는 EV 시장에서 완전히 발을 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8월 11일 발표될 전기차는 새로운 기술과 공간 활용성을 강조한 모델이 될 전망이다. 포드는 EV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전략을 조정하면서도, '모델 T'급 혁신을 다시 노리고 있다. 과연 포드가 EV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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