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마사지 로봇 ‘로보스컬프터’ 등장…인간 안마사 대체할까?
||2025.07.31
||2025.07.3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마사지 로봇 로보스컬프터’(Robosculptor)가 미국 시장에 본격 상륙하며, 인간 안마사와의 경쟁을 예고했다.
3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해당 로봇은 실리콘 팁이 장착된 기계 팔과 AI 시스템을 결합해 매번 동일한 품질의 마사지를 제공한다. 로보스컬프터 카메라로 사용자의 신체를 스캔한 후, 실시간 3D 맵을 구축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로보스컬프터의 목표는 많은 고객에게 일관된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피트니스 센터와 고급 스파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사회적 불안을 겪거나 사람의 손길을 꺼리는 고객에게는 로봇 마사지가 편안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로보스컬프터는 한 달에 최대 240회 세션을 처리할 수 있어, 인간 안마사보다 운영 효율이 높다. 이는 인간 안마사의 평균보다 세 배 많은 수치다. 이로 인해 마사지업계에서는 로봇이 결국 인간 안마사를 대체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로보스컬프터 외에도 마사지 로보틱스(Massage Robotics) 같은 기업들이 AI 마사지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과연 AI 마사지 로봇이 대중화될지, 아니면 인간 안마사의 영역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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