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아마존 AI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연 2500만달러 규모
||2025.07.31
||2025.07.3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과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5월 체결한 인공지능(AI) 관련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인용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양사의 AI 라이선스 계약 규모는 연간 2000만~25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지난 5월 계약을 발표했을 당시 계약의 재정적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계약에 따라 아마존은 뉴욕타임스뿐만 아니라 디애슬레틱, NYT 쿠킹의 콘텐츠도 AI 모델 학습에 활용할 수 있으며, 알렉사에서 요약본을 제공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의 경우, 아마존이 지급하는 금액은 2024년 총 매출의 약 1%에 해당한다.
하지만 AI가 미디어 산업에 미치는 위협을 고려하면, 연 2000만~2500만달러는 작은 금액이라는 지적도 있다. 뉴스코프는 오픈AI와 5년간 2억5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간 5000만달러를 받는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2023년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AI 모델이 자사 콘텐츠를 무단 학습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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