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 생성형 AI 기반 영상 사업 본격화… 이스트소프트와 협력
||2025.07.31
||2025.07.3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산돌이 구독형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을 기반으로 구축해온 수익 구조에 생성형 AI와 영상·더빙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산돌 구독형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에 이스트소프트 AI 기반 영상 더빙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를 연동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별도 외부 프로그램 없이 산돌구름 내에서 AI 기반 다국어 영상 더빙 및 전문 폰트를 활용한 자막 활용까지 원스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페르소닷에이아이는 이스트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SaaS 기반 AI 휴먼·다국어 영상 제작 플랫폼으로 텍스트 입력만으로 110개 언어 음성과 AI 휴먼이 포함된 영상을 자동 생성한다. 숏폼 콘텐츠부터 교육, 기업 홍보 영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산돌은 이스트소프트 협력 외에도 최근 LG CNS와 협력해, AI 이미지 생성 웹에디터 기술을 산돌구름에 연동하기로 했다. 해당 서비스는 단어 몇 개만 입력하면 AI가 프롬프트를 자동 완성하고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생성형 AI 기반 디자인 도구로, 콘텐츠 제작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윤영호 산돌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경쟁력”이라며 “산돌은 이번 협력을 통해 폰트를 넘어 AI 기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크리에이터들의 실질적인 제작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