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네트웍스, 250억달러 규모에 사이버아크 인수...ID보안으로 확장
||2025.07.31
||2025.07.3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이스라엘 ID 보안 업체 사이버아크를 250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니케시 아오라 팔로알토 네트웍스 회장 겸 CEO는 "회사가 전환점을 맞이해 아이덴티티(identity, 신원 확인)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면서 "사이버아크는 이 시장을 혁신하고 필요한 플랫폼을 구축, 에이전트형 AI와 관련된 미래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이버아크는기업 내 직원들이 회사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때 이를 승인하고 관리하는 아이덴티티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옥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주요 경쟁사들로 꼽힌다.
AI가 진화하면서, 아이덴티티 소프트웨어는 사이버 위협 및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기업들을 보호하는데 있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앞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올초 AI 보안 스타트업 프로텍트AI를 7억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2023년에는 시큐어 브라우저 스타트업 탈론을 6억달러에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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