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돌풍…BYD, 싱가포르 판매량 80% 급증
||2025.07.30
||2025.07.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싱가포르 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2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자료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BYD는 2025년 상반기 동안 4667대의 승용차를 등록하며 19.5%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토요타는 3461대로 14.4% 점유율을 기록해 2위,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그 뒤를 이었다.
BYD의 급부상은 전기차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다. 싱가포르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럭셔리 브랜드보다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BYD를 선택하면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인식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는 테슬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데, 2025년 첫 4개월 동안 BYD는 3002대를 판매한 반면, 테슬라는 535대에 그쳤다.
그렇다면 BYD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첫째는 싱가포르 정부의 강력한 전기차 지원 정책이 맞물리며 시장 환경이 유리하게 조성된 것이다. 둘째는 BYD의 가격 전략이 주효했다. 소형 전기 SUV 'BYD 아토3'(BYD Atto 3)는 높은 차량 소유 비용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COE(차량소유권) 시스템으로 인해 차량 가격이 높은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성능을 갖춘 모델이 성공을 견인했다.
BYD가 모델 라인업을 확장하고 유통망을 강화하면서, 일본 대중 브랜드부터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테슬라까지 모든 경쟁사가 압박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 전기차 시장의 판도가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BYD는 강력한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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