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빅, 글로벌 리서치 기관 가트너 ‘하이퍼 합성데이터’ 대표 벤더 등재
||2025.07.30
||2025.07.30

합성데이터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기술 전문기업 ㈜큐빅(CUBIG, 대표 배호ㆍ정민찬)은 글로벌 IT 리서치 기관 가트너(Gartner)의 최신 보고서 'Emerging Tech: Provider Differentiation Strategy-Trends for Hyper-Synthetic Data(2025년 6월 발간)'에 하이퍼 합성데이터(Hyper-Synthetic Data) 분야의 글로벌 주요 기술 벤더 중 하나로 공식 등재됐으며,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가트너가 전 세계 주요 기술 기업 26개사를 대상으로 4개월간 심층 인터뷰 및 60건 이상의 실제 활용 사례를 분석해 합성데이터 기술의 진화와 산업 적용 가능성, 그리고 각 기업의 차별성과 실증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물이다. 큐빅은 아시아 기반 기업 중 유일하게 등재됐으며, 기술력과 실적을 모두 입증한 사례로 소개됐다.
가트너 관계자는 “하이퍼 합성데이터는 단순한 생성형 데이터가 아닌 도메인 특화 시뮬레이션, AI 분석,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이 통합된 차세대 데이터 기술”이라며 “2028년까지 AI에 활용되는 데이터의 80%가 합성데이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큐빅은 단순히 합성데이터를 생성하는 도구를 넘어, 민감정보에 접근하지 않고도 전략 판단, 마케팅 시뮬레이션, 의료 실험, 금융 정책 설계 등 고위험 고정밀 영역에서 실제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는 통합형 인프라를 제공한다. 생성 기술 자체에 차등정보보호를 내장해 전 과정 보안이 보장되며, 텍스트, 표, 이미지, 시계열 등 다양한 데이터 형식을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모달ㆍ도메인리스 구조를 갖췄다.
특히 기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거나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큐빅의 기술은 실데이터 없이도 GPT 수준의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가능케 하는 AI 에이전트를 자동 생성하며, 퍼블릭 LLM 사용 시에는 입력단에서 개인정보ㆍ기밀정보를 실시간 차단하는 보안 필터링 기능을 통해 규제 산업군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보고서에서 가트너는 통합형 솔루션으로서 큐빅 기술의 높은 활용 가능성과 기술적 성숙도를 강조했으며, 특히 규제가 강한 산업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시장 확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배호 큐빅 대표는 “이번 가트너 등재는 단순한 기술 인증을 넘어 글로벌 기준에서 큐빅의 기술력과 실질적 활용 가능성이 공식 검증된 사건”이라며 “이를 계기로 유럽과 북미 중심의 전략적 진출과 파트너십 확대를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가트너는 매년 전 세계 수천 개 기술 기업을 분석해 산업별 핵심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이 등재 여부는 글로벌 투자사, 정부기관, 규제 산업의 벤더 선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큐빅은 이번 등재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는 물론, 정부 과제 수주,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해외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 신뢰도를 확보할 결정적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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