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압구정·청담서 마이바흐 전용 공간 잇따라 열어
||2025.07.29
||2025.07.29
메르세데스-벤츠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청담동에서 그룹 내 고급 브랜드인 마이바흐의 전용 공간을 개관하며 국내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벤츠는 지난 14일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고객 전용 전시장·서비스센터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개관했다. 지난해에는 기존 청담 전시장에 마이바흐 전용 인테리어 콘셉트인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를 새로 적용했다.
마이바흐 전시 공간은 구성 방식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된다. 대표적으로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와 ‘브랜드 센터’가 있다.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는 벤츠 전시장 내 별도의 층 또는 공간에 조성된 마이바흐 전용 공간으로 브랜드 전용 상담 존, 디지털 및 물리적 전시 요소 등을 갖추고 있다. 반면 브랜드 센터는 전시와 고객 응대, 서비스센터까지 모두 가능한 독립형 단독 건물로 구성된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795제곱미터(㎡) 규모의 독립형 건물이다. 하이엔드 패션과 파인 다이닝 등 고급 라이프스타일이 밀집된 압구정 프리미엄 상권 중심에 위치한다.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그너와 협업해 한복과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내부는 대성당 같은 구조와 몰입형 동선으로 설계됐다.
1층에는 마이바흐 차량 전용 전시 공간과 고객 라운지가, 2층에는 차량 인도를 위한 전용 핸드오버 존이 마련돼 있다. 3층에는 프라이빗 상담 공간인 ‘살롱 프리베’와 맞춤형 개인화를 위한 마누팍투어 스튜디오, 정원과 바리스타 서비스가 제공되는 도심 속 오아시스 콘셉트 공간이 조성돼 있다.
지하 1층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서비스센터가 위치해 있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 고객은 멤버십 서비스, 발렛 파킹, 시그니처 식음료(F&B)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청담 전시장의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는 벤츠 코리아가 독일 본사와 테이블, 조명, 벽면, 바닥까지 모든 인테리어 부분에 대해 논의해 완성됐다. 청담 전시장은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와 함께 S-클래스 특화 공간인 ‘메르세데스-벤츠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Mercedes-Benz ’도 운영되고 있다.
한편 마이바흐는 지난 2004년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지난해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국내에서 S-클래스, GLS, EQS SUV 등 다양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라인업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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