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진단 SW 기업 퍼플에이아이,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2025.07.29
||2025.07.29

뇌질환 진단 보조 기업 퍼플에이아이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2025년 딥테크 팁스 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공동으로 초격차 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기업에는 3년간 최대 1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사업화·해외 마케팅 자금을 제공한다.
퍼플에이아이는 뇌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에서 의료진의 뇌출혈 진단을 돕는 소프트웨어(SW)형 의료기기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개발했다.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진료 시간을 단축한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술 지정, 미국 식품의약품(FDA) 품목 허가 등을 획득했다. 퍼플에이아이는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뇌졸중 진료 작업 흐름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하는 영상·멀티모달 인공지능(AI)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퍼플에이아이는 빅베이슨캐피탈의 투자·추천을 받아 이번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윤필수 빅베이슨캐피탈 대표는 “퍼플에이아이의 뇌졸중 AI 솔루션은 동종 의료기기 중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다”면서 “사업화 측면에서도 보험 수가 적용 등으로 의미있는 진전을 보였다”면서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박병준 퍼플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회사 기술과 의료 도메인 전문 역량, 시장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면서 “뇌졸중 종합 AI 플랫폼 완성과 글로벌 성과 본격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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