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 AI IDE ‘트레이’ 과도한 데이터 수집 논란…과부하 문제도
||2025.07.29
||2025.07.2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Scode)를 기반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통합 개발 환경(IDE) '트레이'(Trae)는 AI 코딩 보조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그러나 최근 트레이가 사용자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하고 비정상적으로 많은 프로세스를 실행한다는 내용의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29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트레이는 AI 기반 코딩 보조 기능을 갖춘 코드 에디터로, 인기 있는 코드 편집기 커서(Cursor)와 마찬가지로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는 클로드 3.5(Claude 3.5)와 GPT-4를 활용한 코딩 보조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하지만 트레이가 지나치게 많은 프로세스를 실행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트레이,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커서의 프로세스 수와 메모리 사용량을 비교하면 트레이는 비정상적으로 많은 프로세스를 실행하며, 메모리 사용량도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의 5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트워크 모니터링 결과 트레이가 정기적으로 바이트댄스 서버에 접속하며, 하드웨어 구성, OS, 활동 시간, 세션 지속 시간, 리소스 소비 상태, 기기 및 사용자 ID, 프로젝트 정보, 난독 처리된 파일 경로 등을 전송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정에서 텔레메트리 기능을 비활성화해도 정보 전송은 계속됐다.
문제가 커지자 트레이 개발팀은 프로세스 수를 줄였지만, 데이터 수집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오히려 '트래킹(track)' 관련 단어가 커뮤니티에서 금지되고, 관련 내용을 언급하는 사용자는 자동 차단되는 조치까지 취해졌다고 한다. 때문에 트레이의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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