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프랑스 에너지기업에 신형 ‘넥쏘’ 첫 공급
||2025.07.29
||2025.07.29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차가 프랑스 에너지기업인 엔지 코펠리(ENGIE Cofely)에 신형 수소전기차 넥쏘(NEXO) 3대를 공식 인도했다.
29일 현대차 프랑스 법인에 따르면, 이는 현대차가 지난달 신형 넥쏘 출시 이후 프랑스 시장에서 진행한 첫 공급 사례다.
넥쏘는 프랑스에서 100대가 판매된 ix35 연료전지차의 후속 모델로, 주행거리와 충전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프랑스 에너지 대기업 엔지 산하 환경 서비스 기업인 엔지 코펠리는 2017년부터 일드프랑스 지역에서 50대의 전기-수소 혼합 상용차를 운영하며 친환경 차량 도입에 앞장서 왔다.
이번 넥쏘 구매로 엔지 코펠리의 친환경 차량 비중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차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에 성공한 이후 현재 17개국(유럽 13개국 포함)에 수소차를 공급하고 있다.
리오넬 프렌치 키오 현대차 프랑스법인장은 "넥쏘는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모델로, 엔지와 함께 수소를 미래 모빌리티의 지속가능한 해법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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