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증맞다"…中 600만원대 초저가 전기차 ‘포니EV’ 주목
||2025.07.29
||2025.07.2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에서 2만달러(약 2780만원) 이하 전기차를 찾기 쉽지 않은 가운데, 중국에서는 5000달러(약 700만원) 이하의 신형 전기차가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베스툰(Bestune)은 '포니 EV'를 약 4900달러라는 초저가에 출시하며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포니 EV는 작년 5월 출시된 미니 전기차를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출시 이후 10만대 이상 판매됐다.
차체 길이는 3000mm로, BYD 시걸(Seagull)보다 더 작다. 차량 내부는 디지털 클러스터, 기본 에어컨, 라디오·블루투스, 주차 센서 등 최소한의 기능만 갖춘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상위 모델은 10.1인치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딥시크(Deepseek) 지능형 어시스트까지 지원한다.
또한 42마력 전기모터와 18.11kWh LFP 배터리를 탑재해 CLTC 기준 최대 222km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총 5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약 4900달러에서 6300달러까지 책정됐다.
한편, 미국에서는 2만달러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은 단 한 종으로, 이는 미쓰비시 미라지(Mitsubishi Mirage)다. 차량의 6월 평균 거래가는 1만850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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