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 세계 AI 모델 중 40% 보유…글로벌 AI 리더십 강화

디지털투데이|AI리포터|2025.07.29

중국 IT기업 텐센트 인공지능(AI) 시스템 '훈위안(Hunyuan)3D 2.0' [사진: 허깅 페이스]
중국 IT기업 텐센트 인공지능(AI) 시스템 '훈위안(Hunyuan)3D 2.0' [사진: 허깅 페이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이 전 세계 인공지능(AI) 모델의 40% 이상을 보유하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3755개 AI 모델 중 40% 이상인 1509개를 보유하며, AI 산업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전 세계 800개 기업이 모여 최첨단 AI 기술을 선보이는 '2025 세계AI 대회'(WAIC)에서 텐센트와 센스타임은 새로운 AI 모델을 공개하며 중국 AI 기술의 진화를 강조했다. 텐센트는 '훈위안 3D 월드 모델 1.0'(Hunyuan 3D World Model 1.0)을 선보이며 정교한 3D 환경을 생성 능력을 과시했고, 센스타임은 '센스노바 V6.5'(SenseNova V6.5)로 강화학습 효율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화웨이 등 주요 빅테크 기업도 WAIC에서 최신 AI 기술을 공개하며 AI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퀄컴, 반마와 협력해 지능형 자동차 모델을 개발했고, 화웨이는 384개의 어센드 AI 프로세서로 구성된 '슈퍼노드 384'(Supernode 384)를 처음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300페타플롭스(PFLOPS)의 연산력을 제공하며, 엔비디아 NVL72 시스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UBS 증권 애널리스트 웨이 시옹은 "중국 AI 모델이 영상 생성에서 초기 성공을 보이고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중국은 오픈소스 개발을 통해 AI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UC 버클리 연구진이 개발한 AI 벤치마크 플랫폼 LM아레나(LMArena)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고의 오픈소스 AI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중국 내 AI 인프라 기업들은 상업용 컴퓨팅 자원 구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센스타임은 화웨이, 하이곤 정보기술(Hygon Information Technology), 비렌 테크놀로지(Biren Technology )등과 '컴퓨트몰'(compute mall)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AI 개발자들이 다양한 컴퓨팅 자원과 플랫폼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저신용

    더 뉴 쏘렌토 HEV(MQ4 F/L)

    2025년형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2WD 5인승

    기아
    상담 신청하기
  • 저신용

    더 뉴 기아 레이(PE)

    2025년형 가솔린 1.0 2WD

    기아
    상담 신청하기
본 서비스는 패스트뷰에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