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대차 아이오닉 5 화재 위험 리콜, ‘야외 주차 권고’
||2025.07.29
||2025.07.29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2025년형 아이오닉 5에 대한 리콜을 실시했다. 버스바(Bus bar)를 제대로 결합하지 않아 화재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대상은 총 10대다.
버스바는 구리나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금속 스트립이다. 배터리 팩을 구성하고 개별 셀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차는 배터리 팩 정기 검사 과정에서 해당 문제를 발견했다. 원인으로 배터리 시스템 어셈블리(BSA) 공급업체의 토크 툴 컨트롤러에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해당 배터리 중 일부가 이미 납품 차량에 사용된 것으로 파악했다.
현대차는 아직 화재가 보고된 것은 없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종 볼트가 느슨해져 배터리 팩 내부에서 전기 아크가 발생할 수 있고 전압 감지 오류로 절전 모드에 돌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10대의 대상 차량은 수리를 완료할 때까지 외부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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