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주행거리 모두 잡았다” 현대차가 작심하고 내놨다는 車
||2025.07.29
||2025.07.29
현대자동차가 28일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를 출시하며 전동화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2022년 9월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나온 부분변경차로, 1회 충전 시 국내 최장인 562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모델에 전기차 전용 기능과 새로운 주행 편의 사양을 대거 도입했다. 공조 착좌 감지 시스템은 탑승자를 자동 인식해 공조 장치를 제어하며 부드러운 가감속을 구현하는 스무드(smooth) 모드도 최초 적용됐다. 주행 상황에 따라 회생제동량을 조절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역시 탑재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공력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미를 더했다. 덕테일 스포일러, 듀얼모션 액티브 에어플랩, 에어커튼, 에어로 휠 등을 통해 0.21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하며 주행 효율을 극대화했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나 장거리 운행에 강점을 확보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이 4,856만 원부터 시작되며, 롱레인지 2WD 모델은 5,064만 원부터다. 서울 기준 보조금이 적용되면 4,000만 원 초반에도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 6에 안전 보조 시스템, 승차감 향상 장치, 소음 저감 기술 등도 기본 적용했다. 쇼크 업소버 성능 개선과 흡차음재 보강으로 정숙성을 높였고 실내 고주파 소음을 줄이는 기술도 도입했다.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 6는 전동화 시대를 대표하는 핵심 모델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마케팅과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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