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조5000억원 들여 GPU 확보…네이버·카카오·NHN 참여
||2025.07.28
||2025.07.28
GPU 1만3000여장 확보…연내 산·학·연에 순차 지원

정부가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3000여 장을 확보한다. 이 사업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NHN클라우드가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GPU 확보 사업 참여 사업자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1조4600억원을 활용해 GPU를 확보하고 이를 국내 산학연에 공급해 AI 산업 전반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H200 GPU 3056장을 도입해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AI 서버를 구축하고 이 가운데 2296장은 정부를 통해 산학연에 제공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B200 GPU 7656장을, 카카오는 같은 제품 2424장을 도입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세 기업 모두 자립형 AI 생태계 확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각 기업은 확보한 GPU를 활용해 자체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산학연에 저렴한 비용으로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와 참여 기업들은 'GPU 통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연구자들은 온라인으로 GPU 자원을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8월 중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GPU 구매 발주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첨단 GPU 확보는 국내에 부족한 AI 컴퓨팅 인프라의 마중물이자 국내 AI 생태계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새 정부 소버린 AI 생태계 확장과 AI 고속도로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더욱 강력한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대한민국의 AI 강국 도약에 정책적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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