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여름 명품 소비 트렌드 공개…가벼움·로고·실용성 부상
||2025.07.28
||2025.07.28

트렌비가 2025년 여름 시즌 명품 소비 트렌드로 '가벼움', '로고', '실용성'을 꼽았다고 28일 밝혔다.
트렌비는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더위와 휴가철을 앞두고 실용성과 휴대성을 갖춘 명품 아이템의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성을 드러내는 로고 디자인의 스트리트웨어가 두드러진 인기를 보였다.
여름 시즌 대표 아이템인 풋웨어와 아이웨어도 강세를 보였다. '샌들' 검색량은 전월 대비 약 2.5배 늘었고, 강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 역시 수요가 급증했다.
가방류에서는 '백팩'과 '벨트백' 등 휴대가 간편한 제품의 검색이 증가하며 여행이나 야외 활동에 적합한 경량 아이템이 주목받았다. 실용성과 선물용 모두를 만족시키는 '카드 지갑'도 인기 키워드 상위에 올랐다.
의류 부문에서는 '톰브라운 반팔'과 '스투시 반팔' 검색량이 동시에 급증하며, 스트리트 감성을 살린 로고 플레이 아이템이 MZ세대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리트웨어는 10만 원대부터 프리미엄 라인까지 다양한 가격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엔드 브랜드 중에서는 루이비통과 셀린느가 강세를 보였다. 루이비통 가방은 두 달 연속 인기 검색 상위에 올랐고, 캔버스 소재 선호 트렌드에 따라 셀린느와 프라다의 검색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트렌비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 소비자들은 브랜드 가치뿐 아니라 경량성과 실용성, 스타일을 고루 고려해 명품을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명품 큐레이션과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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