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보다 싸졌다” … 기아 K8, 7월 프로모션으로 3200만 원대 돌입
||2025.07.27
||2025.07.27
기아는 7월 한정으로 특별 할인과 다양한 추가 혜택을 결합해 K8 실구매가를 3,200만 원대로 낮췄다. 고급 세단의 품격은 그대로인데 가격은 중형차보다도 낮다.
이전에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프리미엄 세단이 실속 있는 가격에 등장하면서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아는 K8 구매자에게 기본으로 150만 원의 ‘민생회복 특별지원금’을 제공하며 여기에 2025년형 이전에 생산된 재고차를 선택하면 추가로 150만 원이 할인된다. 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총 300만 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적용된다.
기아 멤버스 포인트로는 최대 40만 원, 기존 차량을 인증 중고차에 판매하면 최대 50만 원의 보상까지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현대카드 M 계열 카드 활용 시 ‘세이브 오토’ 프로그램으로 30만 원 또는 50만 원이 할인된다.
모든 할인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44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가장 저렴한 트림인 ‘노블레스 라이트’는 기존 가격 3,679만 원에서 3,000만 원 초반대로 내려간다.
K8의 실구매가가 3,239만 원까지 내려가면서, 오히려 중형 세단 K5 인기 트림보다도 저렴해졌다. K5 1.6 가솔린 터보 노블레스 트림은 기본가가 3,276만 원이다.
또한 중형 SUV 쏘렌토 2.5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3,580만 원)보다도 300만 원 이상 저렴하다. 기아 관계자는 “여러 조건을 잘 맞추면, 상위 세그먼트 차량을 중형차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라고 전했다.
다만, 트림에 따라 할인 적용 여부가 다르고 재고도 한정적이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년형 K8은 상품성 개선을 통해 새롭게 출시됐으며, 신규 트림 추가와 함께 주행 성능, 연비, 실내 구성까지 대폭 개선됐다.
2.5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8마력을 내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1.6L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으로 233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리터당 18.1km의 뛰어난 연비를 기록한다.
여름철 쾌적한 주행을 위한 옵션도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유사한 할인 혜택이 적용돼 쏘렌토 하이브리드보다 실구매가가 낮을 수 있다.
가격과 성능, 실내 공간까지 고루 갖춘 K8은 올여름 주목할 만한 대형 세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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