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콜레오스 차주들 멘붕?” 2026년형 쏘렌토 실물 공개됐다
||2025.07.25
2026 쏘렌토 출시
중형 SUV 판 뒤집힌다
아빠들 마음 흔들리나?
국내 중형 SUV 시장에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기아가 2026년형 쏘렌토의 실물 이미지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최근 중형 SUV 시장에서 ‘올해의 SUV’ 3관왕을 거머쥐며 인기를 끌고 있는 르노 그랑 콜레오스 차주들 사이에서도 술렁임이 감지되는 분위기다.
이번에 선보인 2026 쏘렌토는 기존의 패밀리카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첨단 편의사양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화해 중형 SUV 시장의 왕좌를 다시 굳히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두 모델의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피해진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은 어느 쪽으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6 쏘렌토, 첨단 편의사양과 주행 보조 시스템 대거 탑재
2026 쏘렌토는 차로 유지 보조,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시스템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여기에 디지털 키, 터치형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대형 앰비언트 라이트를 확대 적용하며 실내 고급화에도 힘을 줬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신규 디자인의 19인치 휠이 적용돼, 이전 모델 대비 스포티한 인상이 강화됐다. X-Line 트림에는 블랙 엠블럼, 전용 그릴, 블랙 루프랙이 적용되며 SUV다운 강인한 인상까지 챙겼다. 트렁크 공간도 실용성을 강조해, 7인승 모델의 경우 3열 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는 버튼이 마련되어 있고, 야간에도 편리한 트렁크 전용 LED등이 기본 장착됐다.
반면, 그랑 콜레오스 E-Tech는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242마력의 높은 시스템 출력을 자랑하며, 전기 모드만으로 약 40km를 주행할 수 있는 도심 친화형 하이브리드다. 실내는 블루 스티치와 스웨이드 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으며, 르노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했다. 순정 티맵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별도 어플 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며, 어라운드뷰 모니터 역시 기본으로 제공된다. 특히 2열 공간은 동급 최대 수준의 휠베이스와 넓은 레그룸을 제공해 장거리 이동 시 동승자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강점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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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 역시 주목할 만하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7인승 시그니처 풀옵션은 약 5200만 원,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풀옵션은 약 4700만 원 수준으로 약 500만 원 차이다. 쏘렌토는 다양한 옵션 패키지를 통해 원하는 기능을 세밀하게 선택할 수 있는 반면, 그랑 콜레오스는 복잡한 옵션 구성이 없고 단일 트림으로 모든 주요 사양을 기본 적용해 차량 구매가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의 세밀함과 실내 감성, 트렁크 활용성 면에서는 쏘렌토가 우세하고, 연비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 전기차 감성 주행에선 그랑 콜레오스가 강점을 보인다.
소비자 선택은? 네티즌 반응 ‘팽팽’
중형 SUV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은 두 모델의 장단점에 따라 선택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가족 단위 패밀리카 SUV로는 5, 6, 7인승 모델을 고를 수 있고 첨단 보조 시스템과 실내 감성, 활용성을 모두 갖춘 2026 쏘렌토가 유리하다. 반면, 합리적인 가격과 전기차 감성의 부드러운 주행감, 유니크한 프랑스 감성을 중시한다면 그랑 콜레오스가 매력적인 선택지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자동차 유튜버 채널 등에서는 “쏘렌토 옵션 구성 부럽다”, “콜레오스 가성비는 진짜 최고”, “쏘렌토 터치형 핸들 도어 괜찮네”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중형 SUV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더욱 주목받는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