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기아 PV5에 통합열관리시스템 첫 공급…“자동 공조 시스템 시장 진출”
||2025.07.25
||2025.07.25
현대위아가 기아 목적기반차(PBV) 'PV5'에 통합열관리시스템을 공급하며 자동차 공조 시스템 시장에 진출했다.

현대위아는 자동차 실내 에어컨과 히터 등 공조 시스템을 개발, 양산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조 시스템은 기아 PV5에 탑재된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제품군 가운데 전기차 모터와 배터리 시스템 열관리를 담당하는 냉각수 통합 모듈도 공급한다.
현대위아는 차량 엔진과 4륜구동, 등속조인트 등 구동 부품을 만들었지만 처음으로 통합열관리시스템공식 양산한 것이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모듈 단위 냉각수, 냉매 모듈을 만들었다. 새롭게 공조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열관리 시스템을 공급하면서 자동차 공조 시장으로 영역을 넓혔다. 현대위아는 2027년 전기차 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공조 시스템도 양산한다. 현대차 코나의 후속 모델에 추가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공조 시스템 핵심 부품인 HVAC를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HVAC는 외부에서 유입된 공기를 증발기와 가열기를 이용해 최적의 온도로 공기를 제공한다. 또 공기와 냉각수 등을 차갑게 식히는 쿨링 모듈도 새롭게 개발했다. 콘덴서와 라디에이터, 냉각팬 등으로 구성된 쿨링 모듈은 차량 전면부에 위치해 자동차 전체 열관리를 돕는다.

현대위아는 기아 PV5에 HVAC와 CRFM 패키지를 최적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전기차 형태에 맞게 부품 수를 줄이면서 무게를 가볍게 하고 실내 거주성을 향상했다. 동시에 소음·진동·충격도 최소화했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시스템을 투자·육성하며 글로벌 완성차 수주를 확대한다. 실제 현대위아는 올해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연구에 459억원을 투자한다. 내년 565억원, 2027년 578억원 수준으로 친환경 자동차 부품 연구 투자를 점차 늘릴 예정이다.
김남영 현대위아 TMS사업부장은 “구성원의 열정적 노력으로 앞선 기술력을 가진 공조 시스템을 선보일 수 있게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열관리 시장의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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