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볼트업, 상반기 전기차 완속 충전기 설치 1위
||2025.07.25
||2025.07.25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LG유플러스볼트업이 올해 상반기 1만대가 넘는 완속 충전기를 구축했다.
25일 LG유플러스볼트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 설치된 완속 충전기는 약 3만7000대이며 이 중 볼트업이 1만800대를 설치해 시장점유율 29%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볼트업은 하반기에도 충전 인프라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와 협력을 통해 7월 중으로 기아의 전국 판매, 서비스 등 22개 주요 고객 거점에 볼트업 충전기를 설치하고 내방객 및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 충전기 장애를 사전에 감지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LG유플러스볼트업은 지난해 6월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합작 투자로 설립된 이후 내부 시스템 및 프로세스 혁신에 몰두해 왔다. 올해 3월에는 고객 사용성을 개선한 새로운 앱을 출시했고 앱 리뉴얼 기념 요금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최근에는 국내 전기차 충전기 운영·유지보수사업자인 '이지차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유지보수 체계 적용 및 수요자원거래(DR, V2G) 사업 협력, 탄소배출권 등을 포함한 전방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염상필 LG유플러스볼트업 대표는 “볼트업은 단순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충전 사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차별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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