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국내 중형 SUV 왕좌 굳힌다" 기아, ‘The 2026 쏘렌토’ 출시... 첨단 사양·디자인 고급감 강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본 탑재... 디지털 키 2·앰비언트 라이트 확대 적용

●하이브리드 모델 신규 19인치 휠 추가... 그래비티 트림은 'X-Line'으로 변경

●가격은 가솔린 3,580만 원부터... 하이브리드 2WD 3,896만 원부터 시작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기아가 국내 대표 중형 SUV '쏘렌토'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6 쏘렌토'를 14일(월)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쏘렌토는 월 평균 7천 대 이상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민 SUV'이자 '패밀리 SUV'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이후, 디자인과 상품성 모두에서 호평을 받으며 중형 SUV 시장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유지해왔습니다.

이번 'The 2026 쏘렌토'는 한층 강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감을 더한 실내외 디자인 요소를 통해 상품성과 안전성, 감성 품질 모두 업그레이드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입니다.

안전·편의 사양, 전 트림 '기본 적용'으로 차별화

The 2026 쏘렌토는 운전자 보조 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화한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특히 ▲차로 유지 보조 2(LFA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시스템을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해, 주행 안전성과 직관적인 운전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도 노블레스 트림 이상부터 기본 적용되며, 실용성과 고급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습니다.

이외에도 2026 쏘렌토는 인테리어에서도 세심한 변화가 돋보입니다. 새로운 4스포크 디자인 스티어링 휠이 전 트림에 적용되었고, 감성적인 ▲앰비언트 라이트의 적용 범위가 1열 도어 맵포켓까지 확대되어 야간 주행 시 더욱 고급스럽고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하이브리드에 신규 휠 추가... 'X-Line'으로 이름 바꾼 그래비티 트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고객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변화도 이뤄졌습니다. 시그니처 트림 이상에서는 ▲세련된 신규 디자인의 19인치 전용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2WD 모델 선택 시에도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그대로 적용돼 실질적인 구매 부담은 낮아졌습니다. 또한, 기존 그래비티 트림은 'X-Line' 이라는 새로운 네이밍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여기에 블랙 색상의 엠블럼과 휠캡을 적용해 더 강인하고 차별화된 SUV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2026 쏘렌토 트림별 가격은? 가솔린 3,580만 원부터... 하이브리드 2WD는 3,896만 원

The 2026 쏘렌토는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1.6 터보 하이브리드 총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며, 전륜과 4륜 구동 모두 선택 가능합니다. 2.5 가솔린 터보 기준 ▲프레스티지 3,580만 원 ▲노블레스 3,891만 원 ▲시그니처 4,168만 원 ▲X-Line 4,260만 원이며, 2.2 디젤 기준 프레스티지 3,750만 원 ▲노블레스 4,061만 원 ▲시그니처 4,338만 원 ▲X-Line 4,431만 원이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WD 기준 ▲프레스티지 3,896만 원 ▲노블레스 4,217만 원 ▲시그니처 4,467만 원 ▲X-Line 4,559만 원이며, 4WD 기준 ▲프레스티지 4,225만 원 ▲노블레스 4,546만 원 ▲시그니처 4,795만 원 ▲X-Line 4,888만 원입니다.

중형 SUV 1위 수성 의지... 여전히 쏘렌토의 시대?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라며, "2026 쏘렌토는 진보된 안전성과 감성 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큰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쟁 모델인 현대 싼타페는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출시 직후 곧 바로 완전변경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패밀리 편의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도심 위주의 전기 모드 주행 성능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형 SUV 시장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SUV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기 위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연이어 출시되면서 현재 판매중인 중형 SUV 시장은 더욱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 속에서도 쏘렌토는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검증된 주행성능, 탄탄한 브랜드 신뢰도, 다양한 트림 구성으로 중형 SUV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셈입니다.

결과적으로 더욱 향상된 상품성과 안전 사양, 세련된 디자인까지 더해진 The 2026 쏘렌토는 중형 SUV 시장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아의 차세대 SUV 전략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