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니퍼’ 모델Y 출시 후 상반기 전기차 판매 1위... 가격 낮추고 상품성 올렸다
||2025.07.24
||2025.07.24
●풀체인지급 변화 입은 '주니퍼' 모델Y, 디자인·성능·가격 모두 잡았다
●2열 터치스크린·전동 폴딩·앰비언트 조명까지... 실내 고급감 '업그레이드'
●'주니퍼' 출시 후 테슬라 상반기 수입 전기차 점유율 59.3%... 시장 주도 계속된다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올 상반기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Y가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4월, 코드네임 '주니퍼(Juniper)'로 불리는 모델Y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한 이후 판매를 급격히 끌어올리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 상반기 총 3만 2,420대의 수입 전기차 판매량 중 59.3%를 점유했습니다. 이는 2대 중 1대 이상이 테슬라였다는 의미로, 그 중심에는 새롭게 등장한 모델Y '주니퍼'가 있습니다.
외관·실내·성능 모두 개선된 준풀체인지급 테슬라 모델Y 페이스리프트 '주니퍼'
주니퍼 모델Y는 단순한 연식변경이 아닌 준풀체인지급으로 평가받을 만큼 외관과 실내, 그리고 주행 성능까지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습니다. 전면과 후면에는 새로운 슬림형 LED 라이트바가 적용돼 이전 모델과 확연히 다른 인상을 자아냅니다. 여기에 공기역학적 성능 개선을 고려해 새롭게 디자인된 전후 범퍼와 다이내믹을 강화한 휠 디자인은 주행 효율성까지 고려한 결과입니다. 그 결과 테슬라 특유의 간결한 조형 언어를 유지하면서도 고급감과 실용성이 더해 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가격입니다. 주니퍼 RWD 트림의 시작가는 5,299만 원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700만 원 인하된 가격입니다. 여기에 정부 보조금 전액 지원 기준인 '5,300만 원 미만'에 맞춰 조정된 가격은 실구매가를 크게 맞춰 구매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냈습니다.
주니퍼 모델Y는 ▲RWD(후륜구동) ▲AWD 롱레인지(사륜구동) ▲한정판 론치 시리즈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으며, 이 중 론치 시리즈는 높은 인기에 힘입어 현재 판매가 종료된 상태입니다. 모델Y 주니퍼의 주요 제원을 살펴보면 RWD 트림 최대 주행 가능 거리 400km, 제로백 5.9초이며, 롱레인지·론치 시리즈 트림은 최대 주행 가능거리 476km, 제로백 4.8초입니다.
그 밖에도 모델Y 주니퍼의 실내 디자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2열 탑승객을 위한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입니다. 이 화면을 통해 공조기 조절은 물론 미디어 콘텐츠 재생도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앰비언트 라이트가 더해져 실내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합니다. 여기에 트렁크 버튼으로 간편하게 뒷좌석을 전동 폴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적재 편의성 또한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외장 색상 구성도 리프레시... 기본은 '스텔스 그레이' 밝은 색상 선택 시 PPF 시공 고려해야
테슬라 모델Y 페이스리프트 모델 '주니퍼' 출시 후 외장 색상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 '펄화이트 멀티코트'가 기본이었던 데 비해, 주니퍼 모델Y는 '스텔스 그레이'를 기본 색상으로 채택했습니다. 그 외 선택 가능한 컬러는 ▲펄화이트 멀티코트 ▲글래시어 블루 ▲퀵실버 ▲울트라 레드까지 총 5종입니다. 여전히 펄화이트의 인기는 높지만, 추가금 부담 없이 선택 가능한 스텔스 그레이를 선호하는 소비자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다만, 밝은 계열 색상인 펄화이트나 글래시어 블루는 생활기스에 취약한 만큼 PPF(페인트 프로텍션 필름) 시공이 권장됩니다. 특히 도어 엣지, 도어 핸들, 충전구 커버, 트렁크 리드 등 자주 접촉되는 부분에 최소한으로 시공하는 방식이 기본이며, 고속도로 주행이 많은 소비자의 경우 헤드램프까지 시공하는 것이 스톤칩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 테슬라 모델Y 주니퍼는 새로운 기준이 되다
모델Y 주니퍼는 폭스바겐 ID.4, BMW iX3,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등과 경쟁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은 물론 상품성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5천만 원 초반대부터 시작되는 가격에 테슬라의 브랜드력과 OTA 기반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까지 제공된다는 점은 여전히 테슬라만의 차별점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단순한 외형 변경이 아닌, 테슬라 모델Y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한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가격을 낮추면서도 성능과 상품성을 끌어올린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니퍼 모델Y는 이제 단순한 전기차 중형 SUV를 넘어, 전동화 시대의 대표 모델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했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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