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2, 서킷 DNA 입는다... 2026년형 ‘트랙 데이 패키지’로 고성능 강화 예고
||2025.07.24
||2025.07.24
●CS가 아니어도 충분하다... BMW, 2026 M2에 '트랙 전용 패키지'로 고성능 강화
●리어윙부터 스플리터까지... BMW M2, 트랙을 향한 변신 시작된다
●가장 작은 M, 가장 뜨거운 변화... BMW M2 '트랙 데이 패키지'로 정통 퍼포먼스 복원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BMW가 자사의 가장 작은 M 모델, M2 쿠페에 놀라운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그것도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 아니라 '기존 모델 강화'라는 방식입니다. BMW는 최근 2026년형 M2에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신규 '트랙 데이 패키지'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패키지는 M2 CS처럼 한정판 모델은 아니지만, 기존 M2 오너에게도 서킷에서의 '순수한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입니다. BMW는 "트랙 데이 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히며, 여러 장점들을 담은 티저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습니다.
서킷 감성 제대로 담은 외관 디자인 변화
이번 M2 트랙 데이 패키지는 BMW M 퍼포먼스 부품들을 바탕으로 제작되며, 주요 외형 변화만 봐도 그 성격이 확실히 드러납니다. 전면부는 좌우 끝단에 '플릭' 스타일의 요소가 포함된 대형 프론트 스플리터를 적용해 공기역학 성능을 극대화합니다. 측면부는 트랙 전용 Pirelli P Zero Trofeo RS 타이어가 장착된 경량 투톤 휠이 적용되어, 고속 주행과 급제동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확보합니다.
후면부에는 눈에 띄는 대형 리어 윙이 더해졌습니다. 독특한 지지대 디자인으로 시각적 존재감을 더하며, 고속 주행 시 다운포스를 유도해 서킷에서의 차체 안정성을 강화합니다.
파워트레인 변화는 그대로... 그래도 여전히 빠른 BMW, 2026년형 M2 트랙 데이 패키지
BMW M2 트랙 데이 패키지는 기존 M2와 동일한 3.0리터 트윈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합니다. 최고출력은 최대 473마력, 토크는 61.2kg.m에 달하며, 선택에 따라 6단 수동변속기 또는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립니다.
특히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0-100km/h 가속은 단 3.9초, 최고속도는 285km/h까지 도달 가능합니다. 즉, 트랙 데이 패키지는 성능 자체를 올리기보다는 서킷 주행에 맞춘 주행 밸런스 및 공력성능을 중점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비록 아직 공식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M 컴파운드 브레이크나 트랙 전용 서스펜션이 함께 구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티저 이미지에서 보이는 낮아진 지상고와 조정형 서스펜션의 여운은 이를 뒷받침합니다. 이는 트랙 주행 시 노면 피드백을 정확히 전달하고, 고속 코너링에서 차체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BMW M2 CS 대신 트랙 데이 패키지... 왜?
많은 이들이 2026년형 M2의 다음 진화가 'M2 CS'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BMW는 CS가 아니면서도 서킷에서 진심인 모델을 먼저 선보이는 쪽을 택했습니다. 이는 M2의 폭넓은 소비층과, 서킷에서의 드라이빙 감성을 원하는 매니아층 사이의 균형점을 노린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BMW는 트랙 데이 패키지를 단순 튜닝이 아닌 공식 M 퍼포먼스 패키지로 양산 및 판매할 예정이며, 정식 인증을 받은 도로 주행 가능 차량으로 출시된다면 점에서도 기대를 모읍니다.
BMW M2는 애초부터 벤츠 AMG CLA 45 S 4매틱+, 아우디 RS 3세단 등과 경쟁하지만, 이들 모델은 4도어 기반의 퍼포먼스 세단인 반면 M2는 정통 후륜구동 기반의 2도어 쿠페라는 점에서 성격 자체가 다릅니다. 특히 수동변속기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은 운전자 중심의 드라이빙 감성을 중요시하는 BMW M 팬들에게는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026년형 BMW M2 기본 모델의 판매가는 한화 기준 약 9,400부터 시작하며, 트랙 데이 패키지 추가 시 약 1천만 원 내외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에서도 별도 인증 및 출시 시점에 따라 가격은 1억 원 초중반 수준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과적으로 BMW는 M2라는 '작지만 강한' 쿠페에 다시 한번 진심을 담았습니다. '트랙 데이 패키지'는 단순한 외관 튜닝이 아니라, 실제 서킷 퍼포먼스를 고려한 BMW M의 정체성 강화 전략이자, '더욱 열정적인 드라이버'를 위한 한 수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CS 없이도 진화하는 M2, 진짜 놀라움은 어쩌면 지금부터라고 생각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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