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토닉, 국내 단종 3년 만에 EV5 닮은 새 얼굴 포착... 풀체인지급 디자인 변화 국내 재출시 가능성은?
||2025.07.24
||2025.07.24
●"스토닉이 달라진다"... 'EV5' 닮은 새로운 전기차 패밀리룩 입은 2026년형 스토닉 테스트 포착!
●막내 SUV의 반격, 기아 스토닉 페이스리프트... 최신 기술과 감성 디자인 업그레이드
●EV2와 투트랙 전략... 기아, 유럽 소형 SUV 시장서 내연기관 수요까지 노린다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기아의 막내 SUV '스토닉'이 출시 9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돌아올 전망입니다. 최근 독일에서 포착된 스파이샷을 통해 2026년형 스토닉의 변화된 디자인 방향이 일부 드러났으며, 사실상 풀체인지 수준의 디자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소형 SUV 이미지에서 벗어나 전기차 라인업에 어울리는 미래지향적 스타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기아, 전기차 패밀리룩 반영... 수직형 헤드램프와 L자형 리어램프 적용
새로워진 2026년형 스토닉은 전면부에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수직형 헤드램프와 새로운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한 모습으로 포착됐습니다. 기존 스토닉 특유의 컴팩트하면서도 단단한 인상은 유지하면서도, EV5나 EV3에서 볼 수 있었던 세련된 디테일이 가미된 점이 눈에 띕니다.
측면 실루엣은 기존 모델과 유사하지만, 후면부는 변화의 폭이 큽니다. 테일램프는 'L'자 형상으로 바뀌었고, 범퍼와 테일게이트 디자인도 새롭게 디자인돼 보다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줍니다. 이는 EV2와의 시각적 연계를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디지털 콕핏, 운전자 보조 기술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탑재 예상
아직 실내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아는 스토닉에도 최신 디지털 콕핏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나로 연결된 듀얼 스크린 구성과 새로운 UI, 그리고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까지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역시 업그레이드되어, 차선 유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제공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내장 컬러와 고급 소재의 적용으로, 가성비 위주의 엔트리 SUV에서 한 단계 진화한 '감성품질'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플랫폼 유지... 1.0 터보 MHEV 업그레이드 예정
기존 스토닉은 리오(Rio)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2020년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도입된 바 있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해당 시스템이 그대로 유지되면서도, 유럽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기 위한 세부 보완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MHEV)은 연비와 효율성 면에서 개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시 업그레이드 또한 거론됩니다. 스토닉은 컴팩트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주행 성능에는 무난한 평가를 받아왔지만, 보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핸들링 향상을 위해 서스펜션 세팅 및 차체 강성 강화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한편, 스토닉이 속한 B세그먼트 SUV 시장은 르노 캡처, 푸조 2008, 현대 베뉴,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 등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들 차량은 최근 하이브리드 혹은 EV 기반의 전동화 전략을 앞세우고 있어, 스토닉은 EV2와 함께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르노 캡처 E-TECH EV 모드 비율이 80%에 달하는 풀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푸조 2008 역시 순수전기 모델 'e-2008'로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스토닉은 가솔린 및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비교적 전통적인 파워트레인을 고수하면서, 가격 경쟁력과 디자인 혁신으로 응수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기아는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2026년 중 유럽 시장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EV2 전기 SUV가 출시되기 전후로 함께 공개되어, 내연기관을 선호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대안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럽 시장은 여전히 B세그먼트 SUV의 인기가 높으며, 가격 민감도 또한 크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한편, 기아 스토닉은 2017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2023년 단종되었으며, 이후 유럽시장에서만 판매가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전략형 B세그먼트 SUV입니다. 국내에서는 판매량 부진과 카페, 커뮤니티 등 소비자 관심도 저하 되었으며, 경쟁 모델인 베뉴와 니로 간의 포지셔닝 중복 등의 이유로 비교적 조용히 단종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2026년형 스토닉 모델이 유럽 시장 전용 내연기관 소형 SUV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재출시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결과적으로 기아 스토닉은 그동안 국내보다 유럽에서 훨씬 많은 사랑을 받아온 글로벌 엔트리 SUV입니다. 단종 대신 대대적인 리디자인을 택한 기아의 선택은, 해당 시장에서 여전히 존재감 있는 모델로 남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전동화 시대 속에서도 '스토닉'이라는 이름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그 변화의 방향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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