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상반기 외식사업 매출 작년 比 22% 늘었다
||2025.07.23
||2025.07.23
아워홈은 지난 상반기 외식사업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컨세션(식음료 위탁 운영) 전체 매출은 2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아워홈 외식사업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공항 컨세션 매출은 14% 상승했다. 병원과 쇼핑몰 등 기타 컨세션 부문도 10% 성장했다.

아워홈은 2023년 인천공항공사로부터 FB3 구역 운영사업권을 확보했다. 상반기 △테이스티 아워홈 그라운드 △한식소담길 △손수헌 △푸드엠파이어 등 다양한 컨세션 매장을 열었다. 현재 인천공항 제1·2터미널(T1·T2) 내에서 30여개 식음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신규 수주한 FB3 구역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10% 증가했다. 공항을 이용하는 다양한 국적 고객을 대상으로 한식의 정통성과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결합한 메뉴를 구성하고 공간을 연출한 것이 주효했다.
아워홈 측은 “'여행 속 미식 경험' 강화를 목표로 인천공항 내 복합 외식 공간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면서 “연내 K-푸드와 아시안식·할랄식 등 식음 매장과 디저트 매장 10여 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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