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 l6 & V8 엔진 이어간다, ‘4기통 M5 상상도 할 수 없어’
||2025.07.23
||2025.07.23
BMW M 총괄 프랭크 반 밀(Frank Van Meel) 대표는 최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BMW M 엔진이 유로 7 환경규제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유로 7은 유럽 연합에서 시행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기준이다. 뒤에 숫자는 등급을 의미한다. 유로 7은 2026년 시행할 예정이며 배출가스 허용량은 현재 유로 6e와 비슷하다.
하지만 실내 시험장이 아닌 실제 도로에서 측정하며, 내구성, 타이어 및 브레이크 패드 분진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프랭크 반 밀은 "유로 7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엔진을 만드는 것보다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람다1(연소에 필요한 공기와 연료의 비율이 이론적으로 이상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기존 고성능 차는 연료를 사용해 냉각했지만 유로 7부터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엔진 개선 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몇 가지 흥미로운 조정을 거쳤으며 적절한 시기에 자세히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6기통 및 8기통 엔진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직렬 6기통 엔진은 우리의 유산이고 V형 8기통 엔진은 레이싱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BMW M이 3기통 혹은 4기통 엔진을 탑재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러한 엔진은 M이 추구하는 고성능을 충족할 수 없다"며 "M5에 4기통 엔진을 탑재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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