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대 72%, ‘AI 친구’ 경험…청소년 AI 활용 급증
||2025.07.22
||2025.07.2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10대 청소년의 AI 활용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이 AI 챗봇과의 대화를 일상적으로 즐기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2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이번 연구는 2025년 4월부터 5월까지 시카고대 NORC 연구팀이 106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10대 청소년 72%가 AI 친구(AI companions)와 대화한 경험이 있으며, 52%는 정기적으로 AI 챗봇을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에서 'AI 친구'는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는 AI 챗봇을 의미하며, 숙제 도우미나 이미지 생성기, 음성 비서와는 구분된다.
또한 AI 챗봇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청소년 중 13%는 매일, 21%는 주 몇 회 대화를 나눈다고 응답했다. AI 친구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답한 청소년은 4명 중 1명으로, 그중에서도 남학생(31%)이 여학생(25%)보다 약간 더 많았다. AI 친구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엔터테인먼트(30%), AI 기술에 대한 호기심(28%), 조언(18%), 항상 사용 가능(17%) 등이 꼽혔다.
그러나 AI 친구가 현실 관계를 대체할 가능성은 낮았다. AI 친구를 사용한 청소년 중 80%는 여전히 현실 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6%만이 AI와의 상호작용이 더 많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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