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현대차 사장 “아폴로 11호 ‘문샷’ 사고방식 현대차와 같아”
||2025.07.21
||2025.07.21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아폴로 11’ 달 착륙 56주년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통해 현대차의 미래 전략과 미항공우주국(NASA)의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 “1969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디딘 순간은 미국만의 승리가 아닌 인간의 창의력과 협업, 불가능에 도전하는 집념의 승리였다”며 “인류를 달에 보냈던 그 정신은 지금 현대차의 ‘인류를 위한 진보’ 비전을 이끄는 원동력이기도 하다”고 게시물을 올렸다.
무뇨스 사장은 아폴로 11호 프로젝트의 ‘문샷(moonshot)’ 사고방식이 현대차의 기술개발 방향성과 궤를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차는 아폴로 11호 프로젝트의 ‘문샷’ 정신을 새기고 탄소중립 달성,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 자율주행, 이동성 혁신 등을 위한 교통수단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불가능처럼 보이지만 도전과 창의, 협업이 있다면 혁신은 현실이 된다”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아폴로 11호의 성공 배경에는 팀워크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폴로 11호 프로젝트의 성공 배경에는 엔지니어, 기술자, 관제사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완벽한 팀워크를 갖췄다”며 “나사(NASA)가 달에 도달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했던 것처럼 우리는 지구에서 지속 가능한 이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조지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작업자부터 한국에서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는 엔지니어, 딜러, 자율주행 개발 파트너사 등 각자 전문성을 모아 공동의 목표를 향할 때 진정한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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