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이 밝힌 최적의 AI 프롬프트 전략은?
||2025.07.21
||2025.07.2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챗봇 '클로드'(Claude)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가이드를 공개했다. 회사는 클로드를 '똑똑하지만 기억이 없는 신입 직원'으로 비유하며, 명확하고 구체적인 지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사용자가 챗봇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개요'를 발표하며 이 같이 전했다.
앤트로픽은 사용자가 클로드와 상호작용할 때 명확한 지시가 필요하다며, 먼저 질문 초안을 마련하고, 원하는 결과를 구체화할 것을 권장했다. 이를 위해 '프롬프트 생성기'를 제공하며, 이후 초안을 다듬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핵심 전략은 두 가지로, 먼저 프롬프트가 매우 구체적이어야 한다. 앤트로픽은 "클로드는 사용자의 스타일이나 작업 방식을 모른다"며, "세부적으로 설명할수록 정확한 응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시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 앤트로픽은 이를 '멀티샷 프롬프트'라고 하며, 예시를 통해 챗봇의 해석 오류를 줄이고 일관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앤트로픽은 '사고의 사슬(Chain of Thought)' 기법을 활용해 챗봇이 단계별로 사고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더 정확하고 정교한 응답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챗봇에게 '뉴스 편집자'나 '재무 설계사' 같은 역할을 부여하는 '롤 프롬프트'(role prompting) 기법을 활용하면 복잡한 작업에서도 성능이 향상된다고 앤트로픽은 덧붙였다. 이어 챗봇의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줄이기 위해 모르겠다고 답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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