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美 국방 클라우드 보안 강화…중국 엔지니어 배제

디지털투데이|AI리포터|2025.07.21

마이크로소프트 [사진: 셔터스톡]
마이크로소프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 국방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에서 중국 엔지니어 참여를 차단하는 조치를 발표했다고 1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이번 결정은 국가 안보와 사이버 보안 위험을 줄이기 위한 대응책으로, 최근 미국 비영리 인터넷 언론 프로퍼블리카(ProPublica)가 미 국방부의 MS 소프트웨어 의존성을 지적한 보도 이후 나온 것이다.

프랭크 쇼 MS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는 엑스(구 트위터)에서 "미국 정부 고객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개편해 중국 엔지니어가 국방부 클라우드 및 관련 서비스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MS의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클라우드(Google Cloud)에 이어 세계 2위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미국 정부와 방위 산업에 대한 기술 지원 프로세스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MS는 지난 2019년 100억달러 규모의 국방부 클라우드 계약을 따냈으나, 법적 분쟁 끝에 2021년 계약이 취소된 바 있다. 이후 국방부는 2022년 아마존, 구글, 오라클, MS에 최대 90억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배분했다. 

그러나 프로퍼블리카는 MS의 중국 엔지니어들이 미국 내 '디지털 에스코트'의 감독 하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구조가 사이버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MS는 "미국 정부 규정을 준수하며 보안 프로토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치는 미국 내 클라우드 보안 강화와 관련해 MS의 대응 능력을 시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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