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AI·전기차 과잉 투자 경고…中 경제 전략 변화 신호?
||2025.07.21
||2025.07.2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공지능(AI)과 전기차 산업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 열풍을 비판하며 경제 전략의 변화를 시사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무역 전쟁과 디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첨단 기술 산업에 의존하는 가운데, 시 주석은 이러한 접근 방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도시공작회의 연설에서 "AI, 컴퓨팅, 전기차 등 모든 지방이 같은 산업을 개발해야 하는가"라며 과잉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국내총생산(GDP) 성장과 대규모 프로젝트에만 집중하는 대신, 부채 문제와 미래 세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시 주석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AI와 전기차 산업에서 물러설 가능성은 낮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미국 정부는 최근 엔비디아가 AI 칩을 중국에 판매하는 것을 허용했으며, 우버는 바이두와 협력해 중국 로보택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처럼 중국은 여전히 전기차 산업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기술 혁신을 통해 경제를 부양하려는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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