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챗봇에서 브라우저로 AI가 확산되는가
||2025.07.20
||2025.07.2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웹브라우저 시장도 AI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사용자와 웹 상호작용 방식에 어떤 변화를 몰고올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하지만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아직은 풀어야할 숙제도 많지 않아 보인다.
더버지 최근 보도에 따르면 챗봇에서 브라우저로 AI가 확산되고 있는 흐름을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존 챗봇은 개인화된 온라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어 활용도가 제한적이었지만 브라우저 기반 AI는 이메일, 은행 계좌 등 사용자 데이터를 직접 활용해 보다 실질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오픈AI 챗GPT 에이전트와 퍼플렉시티 코멧이 대표적인 사례다.
챗GPT 에이전트는 웹 서핑을 지원하는 기본 브라우저 기능을 제공하며, 코멧은 로그인된 사이트에 접근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두 제품 모두 여전히 불안정하며, 높은 연산 비용 때문에 제한된 구독자만 사용할 수 있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특히 챗GPT 에이전트는 읽기 전용 브라우저로 로그인된 사이트에 접근하지 못해 활용도가 낮고, 작업 속도도 매우 느리다. 한 사용자가 수제 제품 전문 이커머스 사이트인 에스티(Etsy)에서 특정 램프를 찾으라고 요청했을 때, 50분이 걸린 데다 장바구니에 물건을 추가하지 못하는 등 기능적 한계를 보였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코멧은 상대적으로 빠르지만, 작업을 완료하지 못했는데, 완료했다고 주장하는 등 신뢰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AI 보조창을 웹페이지 오른쪽에 배치해 읽기 전용 작업에는 유용하지만,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더버지는 평가했다.
퍼플렉시티 CEO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는 “추론 모델 발전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 역시 챗GPT 에이전트를 위해 복잡한 다단계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맞춤형 추론 모델을 개발 중이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