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파이어플라이, AI 영상에 사운드 효과 생성…구글 비오3도 탑재
||2025.07.18
||2025.07.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어도비가 인공지능(AI) 영상 편집 플랫폼 파이어플라이(Firefly)에 사운드 효과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알렸다.
기존 AI 영상 생성 모델은 주로 무음 상태로 영상을 생성했지만, 어도비는 사용자가 원하는 사운드를 설명하고 직접 녹음하면 AI가 이를 기반으로 적절한 효과음을 추가하도록 설계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지퍼를 여는 소리를 흉내 내면 AI가 이를 인식해 자연스러운 효과음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키프레임 크롭, 비디오 프리셋, 컴포지션 레퍼런스(구도 참조) 기능도 포함됐다. 키프레임 크롭 기능은 영상의 첫 프레임과 마지막 프레임을 설정하면, AI가 자동으로 지정된 비율 내에서 영상을 생성한다. 비디오 프리셋 기능을 활용하면 애니메이션, 흑백, 벡터 아트 등 다양한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으며, 컴포지션 레퍼런스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업로드한 영상이나 이미지를 기반으로 스타일을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는 구글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25'에서 공개한 비오3(Veo 3) 모델을 파이어플라이에 추가했다. 비오3는 소리가 포함된 AI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모델 중 하나로, 어도비는 파트너 모델을 활용해도 사용자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지크 코흐(Zeke Koch)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제품 관리 부사장은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데이터 프라이버시 조건을 충족하는 서드파티 모델도 지속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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