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CEO "AI가 코드 작성 주도…인간 개발자는 소수"
||2025.07.18
||2025.07.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의 신규 코드 절반 이상이 인공지능(AI)에 의해 작성되고, 엔지니어들은 거의 100% AI 코드 편집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블라드 테네프(Vlad Tenev)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테네프 CEO는 20VC 팟캐스트에서 "인간이 작성한 코드와 AI가 생성한 코드를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AI가 코드 작성의 핵심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각각 30% 수준이라고 밝힌 것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또한, 테네프 CEO에 의하면 로빈후드는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과 같은 자동완성 시스템에서 이제는 윈드서프(Windsurf) 같은 에이전틱 코드 편집기로 이동했다.
로빈후드 내부적으로도 AI 활용이 확산되면서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테네프 CEO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부터 고객 지원까지 내부 팀에 미친 AI의 영향이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로빈후드는 올해 들어 주가가 177%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사업 확장, 신규 제품 출시, 개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활동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미국 민간 주식 토큰을 출시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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