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물류 특화 전동화 플랫폼 ST1 경제형 트림 추가
||2025.07.18
||2025.07.18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 16일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2026 ST1’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편의사양을 강화하고, 실구매 부담을 낮춘 경제형 트림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 핵심이다.
2026 ST1은 76.1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카고 모델 기준 약 317km, 냉동 모델 기준 약 298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약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고객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트림에 1열 선바이저 거울, 동승석 어시스트 핸들, 동승석 카매트를 기본 적용했으며, ‘컨비니언스’ 패키지에는 동승석 열선 및 통풍 시트를 새로 추가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카고 스타일’ 트림은 스마트 트림 대비 약 106만 원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전·후방 주차 경고, 실내 V2L 등 실용적인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돼 경제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또한, 물류 특화 기능도 눈에 띈다. 2026 ST1에는 차량용 물류 앱 ‘센디’가 기본 탑재돼 AI 기반 운송 경로 최적화와 공차율 감소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다.
현대차는 출시를 기념해 7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에게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소형상용차 보유 고객에게는 50만 원, 그 외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30만 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ST1은 전동화 상용차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실제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과 운행 효율을 높였다”며 “고객의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맞춤형 전기차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