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작곡가 지원 확대…‘작곡가 레이블’ 기능 도입
||2025.07.18
||2025.07.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틱톡이 작곡가들의 음악을 더 쉽게 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틱톡은 '작곡가 레이블'(Songwriter label)과 '작곡가 음악 탭'(Songwriter Music Tab을 도입해 작곡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보다 쉽게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는 일부 작곡가와 출판사만 해당 기능을 신청할 수 있으며, 로렌 크리스티(아브릴 라빈, 브리트니 스피어스), 토비 가드(퍼기, 존 레전드), 저스틴 트랜터(두아 리파,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우선 적용 대상이다. 틱톡과 모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는 871명의 작곡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한 후 이번 기능을 설계했으며, 작곡가의 발견 가능성과 수익 창출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틱톡은 저작권 및 로열티 측면에서 유튜브 등과 유사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플랫폼 내 모든 음악은 영상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음반사 및 배급사와의 계약을 통해 아티스트에게 로열티를 지급한다. 지급 금액은 배급사와의 계약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틱톡의 이번 조치는 스포티파이가 2020년 도입한 작곡가 스포트라이트 기능과 유사하다. 또한 지난달에는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과 팔로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틱톡 포 아티스트'(TikTok for Artists) 플랫폼을 출시하며 음악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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