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의 ‘파이브가이즈’ 매각설…한화갤러리아 “다양한 방안 검토 중”
||2025.07.17
||2025.07.17

한화갤러리아가 미국 수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서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의 매각설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7일 한화갤러리아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파이브가이즈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두고 글로벌 본사와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방향성이 결정된 것은 없으며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 매각을 위해 국내 회계법인과 다수의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접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파이브가이즈 본사에 내는 수수료 부담과 본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매각방안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1986년 미국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김동선 미래부문총괄 부사장이 브랜드 검토부터 계약 체결까지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3년 서울 강남에 1호점을 개점한 후 오는 25일 서울 용산에 국내 8번째 매장 '파이브가이즈 용산'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엔 영업이익 34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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