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고 복잡한 일본어 입력, 이젠 AI가 해결한다
||2025.07.17
||2025.07.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어 입력 시스템도 인공지능(AI)의 힘을 빌릴 때가 됐다. 기존 입력 방식은 정해진 패턴에 따라 변환하지만, AI가 적용되면 더 자연스러운 변환이 가능하다. '아주키 온 맥OS'(azooKey on macOS)는 이런 AI 기반 일본어 입력 시스템으로, 최근 개발이 가속화되며 주목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일본 현지 IT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아주키'가 로컬에서 동작하는 AI를 활용해 문맥을 파악하고 변환하는 시스템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습된 AI는 프롬프트가 입력되기 직전, 문장의 문맥을 읽고 예측 변환하는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어 입력한 내용이 클라우드에 무단 게재되는 일이 없다.
'아주키' 세부 설정으로는 뉴럴 언어 모델을 활용한 히라가나-한자 변환 시스템이자, 로컬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 없이도 사용이 가능한 '젠자이'(Zenzai), 아직 실험 중이지만 직업이나 취미 등을 입력해 두면, 맞춤형 변환이 자동으로 추천되는 '변환 프로필', AI의 추론 레벨을 결정하는 '추론 상한', 입력하는 순간 실시간으로 자동 변환하는 '라이브 변환',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입력해 둘 수 있는 '사용자 사전 편집', 아주키용으로 설정한 AI의 키 입력시, 컨트롤(Ctrl)+S로 API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 '오픈AI API 키 사용' 등이 존재한다.
AI가 점점 발전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입력·번역 AI도 함께 등장하고 있다. '아주키'가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지 전망이 주목된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