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AI 200명 감원…"생성형 AI 사업 확장 너무 빨랐다"
||2025.07.17
||2025.07.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데이터 레이블링 기업 스케일AI(Scale AI)가 전체 인력의 14%에 해당하는 200명을 감원한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이번 결정은 메타가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스케일AI의 지분을 확보하고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 지 한 달 만에 내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계약직 500명도 해고 대상에 포함됐다.
스케일AI는 구글, 오픈AI, 앤트로픽 같은 기업들의 AI 모델 학습을 위해 데이터를 주석 처리하는 작업을 맡아왔다. 그러나 AI 업계가 급변하는 가운데, 기업 인수와 인력 이동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내부 조직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매체는 스케일AI의 생성형 AI 사업이 16개 조직으로 운영되던 것을 5개로 축소한다고 전했으며, 기존 코드, 언어, 전문가, 실험, 오디오로 구성된 조직만 남기고, 시장진출팀은 4개의 소그룹으로 구성된 단일 '수요창출팀'으로 통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슨 드로지(Jason Droege) 스케일AI CEO는 "지난해 생성형 AI 역량을 너무 빠르게 확장한 것이 문제였다"며 "이로 인해 비효율성과 중복 업무가 발생했고,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을 수정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기존 고객 서비스 강화와 성장 가능성이 낮은 AI 프로젝트 축소가 예상된다.
한편, 스케일AI는 엔터프라이즈, 공공 부문, 국제 공공 부문에서 새로운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기존 해고된 직원들에게는 퇴직금이 지급됐으며, 스케일AI는 데이터 사업을 최적화해 생성형 AI 고객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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