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전기차에 핸즈프리 주행 탑재…드림드라이브 OTA 업데이트 시작
||2025.07.17
||2025.07.17
● 루시드, 자사 ADAS 시스템 '드림드라이브 프로'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
● 핸즈프리 주행 및 핸즈프리 차선 변경 기능 추가
● 루시드 에어 차량은 7월 30일부터 OTA 업데이트 제공
● 드림드라이브 프로, 라이다 포함 32개 센서와 자체 소프트웨어 스택 기반
● 루시드 그래비티 SUV는 연내 업데이트 예정
루시드 모터스(Lucid Group, Inc.)가 자사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인 ‘드림드라이브 프로(DreamDrive® Pro)’에 핸즈프리 주행 및 핸즈프리 차선 변경 기능을 포함한 대규모 기능 업데이트를 단행한다고 7월 17일 공식 발표했다. 이 기능은 루시드 에어(Lucid Air) 고객에게 오는 7월 30일부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제공되며, 루시드의 전기 SUV ‘그래비티(Gravity)’는 연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루시드의 기술 로드맵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하며,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핸즈프리 기능은 운전자가 손을 떼고도 주행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일정 조건 하에서 스티어링 조작 없이도 차량이 차선을 유지하고 자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선 변경 역시 방향지시등 레버만 조작하면 자동으로 이뤄지는 방식으로,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UI 설계가 특징이다.
루시드는 이번 기능이 드림드라이브 프로 시스템의 하드웨어 구성과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스택을 기반으로 구현됐다고 밝혔다. 드림드라이브 프로는 라이다(LiDAR), 레이더, 가시광 카메라, 서라운드 뷰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 총 32개의 센서를 탑재한 루시드의 고급 ADAS 시스템으로, 향후 OTA를 통한 지속적인 기능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루시드의 ADAS 및 자율주행 담당 부사장 카이 스테퍼(Kai Stepper)는 “이번 업데이트는 루시드가 구축해 나갈 미래의 단면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독자적인 소프트웨어와 OTA 기술을 통해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드라이브 프로는 루시드 차량에서 선택 가능한 옵션 사양으로, 특히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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