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서치·AI 비즈니스 통화 기능 도입…‘제미나이 2.5 프로’ 확대
||2025.07.17
||2025.07.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인공지능(AI) 검색을 대폭 강화하며, '제미나이 2.5 프로'(Gemini 2.5 Pro) 모델과 '딥서치'(Deep Search), AI 기반 비즈니스 통화 기능을 추가한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AI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미나이 2.5 프로'는 복잡한 추론, 수학 문제 해결, 코딩 지원까지 가능하며, 사용자는 기본 어시스턴트와 프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딥서치' 기능도 확대된다. 해당 기능은 백그라운드에서 수백 개의 관련 검색을 수행해 보다 정밀하고 출처가 명확한 요약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미국 AI 모드 랩(AI Mode Labs) 실험에 참여한 구글 AI 프로(Google AI Pro) 및 AI 울트라(AI Ultra) 구독자들에게 제공된다.
AI 기반 비즈니스 통화 기능도 함께 추가돼 사용자가 직접 전화를 걸지 않아도 검색을 통해 가격과 예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변 세탁소'나 '근처 애견 미용실'을 검색하면 AI가 자동으로 업체에 연락해 가격과 예약 가능 여부를 요약해 준다. 이 기능은 미국 내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프로 및 울트라 구독자는 더 많은 사용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업체는 비즈니스 프로필 설정을 통해 AI 연락 방식을 조정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구글이 AI 도구를 검색에 직접 통합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기능들은 유료 구독자에게 우선 제공되지만, 향후 더 많은 사용자에게 확대될 예정이다. AI 모드는 구글의 최신 AI 기능을 테스트하는 실험실 역할을 하며, 제미나이 모델을 통해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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