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핫이슈] K-AI 잇단 업그레이드...소버린 AI 정조준
||2025.07.17
||2025.07.1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소버린 AI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와 관련한 업계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을 겨냥한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LG AI연구원이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이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도 시작했다. 코오롱베니트는 LG AI연구원이 주최한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에 협력 기업으로 참여해, 자체 개발한 AI 안전 관제 솔루션 ‘AI 비전 인텔리전스’ 기술을 공개했다
ㆍLG, 하이브리드 AI ‘엑사원 4.0’ 공개...API 서비스도 시작
ㆍ코오롱베니트, LG 엑사원 기반 한국형 소버린 AI 패키지 개발
업스테이지도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프로 2’를 공식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솔라 프로 2는 단순한 텍스트 생성 능력을 넘어,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추론형 LLM이다.
ㆍ업스테이지, 차세대 LLM ‘솔라 프로 2’ 출시...추론 모드 통합
KT도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한국적 AI 전파에 박차를 가한다.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소버린 AI 추진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KT는 한국적 AI 데이터 활용을 목표로 ‘K 데이터 얼라이언스’도 주도한다. K 데이터 얼라이언스는 KT를 비롯한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아이스크림에듀, 중앙일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한글학회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한다.
ㆍKT, '소버린 AI' 정조준…"국가 파운데이션 모델에 '믿음' 심겠다"
ㆍKT, ‘K 데이터 얼라이언스’ 결성...한국적 AI 데이터 구축
영상이해 거대 AI 개발 기업 '트웰브랩스는 AWS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에서 자사 멀티모달 AI 모델 '마렝고(Marengo)'와 '페가수스(Pegasus)' 정식 공급한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는 "이번 아마존 내 모델 공급 개시로 영상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고객사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 AI 기술의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진입은 소버린 AI의 실질적 성과인 만큼, AWS와 지속 협력해 전 세계 기업들이 국산 영상 AI를 사용하는 진정한 소버린 AI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ㆍ트웰브랩스, 아마존 베드록에 영상 AI 모델 정식 공급 개시
델테크놀로지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6개국 정부기관 3분의 1은 2025년 소버린 AI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한국의 경우 2024년 소버린 AI 투자는 27%로 아태지역 평균인 33% 보다 낮았지만, 2026년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두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ㆍ델 테크놀로지스 보고서 “한국 정부 기관 퍼블릭 AI 우선…소버린 AI는 선택적 접근”
AI를 직접 개발하거나 활용하려는 국내외 테크 기업들 행보는 이번 주에도 계속됐다. 오픈AI는 쳇GPT 사용자들을 위한 프레젠테이션과 스프레드시트 기능까지 개발했다는 소식이다.오픈AI는 최근 파워포인트와 엑셀롸 호환되면서 프레젠텡리션과 스프레드시트를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는 에이전트 기능들을 개발했다. 하지만 오픈AI는 오픈모델 출시는 안정성 테스트가 좀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다시 연기했다.
ㆍ오픈AI, 챗GPT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셀·파워포인트에도 도전하나
ㆍ오픈AI, 오픈 모델 출시 또 연기..."안정성 테스트 필요"
구글은 AI 기반 연구 및 노트 테이킹 도구인 노트북LM을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모습이다. 구글은 노트북LM에 추천 노트북 기능을 추가하고 이코노미스트, 애틀랜틱 등과 협력해 확보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글은 제미나이 AI에 사진을 동영상으로 변환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ㆍ노트북LM, 콘텐츠 허브로 진화한다...이코노미스트·애틀랜틱 추천 노트북 추가
ㆍ구글 제미나이 AI, 사진을 8초 동영상으로 바꿔 주는 기능 출시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미라 무라티가 창업한 AI 스타트업 ‘싱킹머신즈랩’이 120억달러 규모 가치를 인정 받고 20억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가 최근 500억원 규모 시리즈 C-2(Series C-2) 라운드를 완료했다.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지 몇 주 만에 새로운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스타트업 xAI는 최신 AI 모델 '그록4'(Grok 4)를 공개하며 월 300달러의 '슈퍼그록 헤비'(SuperGrok Heavy) 요금제도 도입했다. xAI는 기업가치를 1700억~2000억달러 규모로 잡고 투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ㆍ미라 무라티의 싱킹머신즈랩, 120억달러 가치에 20억달러 투자 유치
ㆍ로앤컴퍼니, 500억 원 규모 시리즈 C-2 투자 라운드 완료
ㆍ일론 머스크의 xAI, '그록4' 출시…월 300달러 슈퍼그록 요금제 도입
ㆍ일론 머스크의 xAI, 최대 2000억달러 가치로 또 투자 유치 추진
AX 전문기업 이노룰스는 기업용 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에 5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양사 AI 기술 역량 간 시너지를 위해 추진됐다. 솔트룩스는 기업 생성형 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AI 업무혁신센터'를 오픈했다. 센터는 AI 에이전트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AI 기반 업무 혁신 전략 수립부터 최신 AI 기술 검토, 프로토타입 개발, 본 사업 전환까지 지원한다. 유라클은 기업 업무 담당 개발자가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전용 AI 플랫폼 ‘아테나(Athena)’ SP1(Service Pack1)을 출시했다. 리걸AI 전문 기업 BHSN은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거대 언어 모델(LLM) ‘앨리비 아스트로(allibee astro)’를 정식 출시했다.
ㆍ이노룰스, 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에 50억원 투자
ㆍ솔트룩스, ‘AI 업무혁신센터’ 공식 출범...AI에이전트 도입 지원
ㆍ유라클, AI 에이전트 구축 가능한 ‘아테나’ SP1 출시
ㆍBHSN, 법률특화 LLM ‘앨리비 아스트로’ 공식 출시
AI 코딩 에이전트 '데빈'을 개발한 스타트업 코그니션이 AI 코딩 스타트업 윈드서프를 인수했다. 윈드서프 CEO 바룬 모한과 공동 창업자 더글러스 첸은 구글 딥마인드로 이적한다. 구글은 윈드서프 일부 기술에 대한 비독점적 라이선스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 플랫폼스도 AI 기반 음성 기술 개발 스타트업인 플레이AI를 인수했다
ㆍAI 코딩 에이전트 데빈 개발사 코그니션, 윈드서프 인수
ㆍ코딩 AI 스타트업 윈드서프, 오픈AI에 매각 무산
ㆍ메타, 보이스AI 스타트업 플레이AI 인수...스타급 인재 확보 일환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추론 모델과 에이전틱 AI 시스템(Agentic AI systems)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NVIDIA Grace Blackwell Superchips)으로 구동되는 P6e-GB200 울트라서버(P6e-GB200 UltraServers)를 출시했다. AWS는 AI 기반 개발환경 키로(Kiro)도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키로는 개발자가 아이디어를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이를 자동으로 코드화한다.
ㆍAWS,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AI 인프라 공개
ㆍAWS, AI에이전트 기반 개발 툴 '키로' 공개..."스펙 코딩 구현"
투자 은행인 골드만삭스가 개발자 생산성 혁신을 위해 생성형 AI 코딩 에이전트 '데빈'을 도입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치과용 생체재료 전문기업 푸르고바이오로직스 생성형 AI 기반 챗봇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케이뱅크의 경우 프라이빗 LLM을 넘어 퍼블릭 클라우드 LLM도 본격 활용한다. 차대산 케이뱅크 CIO는 "금융 샌드박스를 통해 AWS에 있는 퍼블릭 LLM도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배터리 소재 기업 에코프로는 AI혁신실을 신설해 제조·R&D·사무 전 분야에 AI를 도입한다.
ㆍ골드만삭스, 코딩 AI 에이전트 '데빈' 테스트…신입 직원처럼 활용
ㆍ메가존클라우드, 푸르고바이오로직스에 생성형 AI 챗봇 구축
ㆍ[Case Story]케이뱅크의 야심만만 클라우드 시나리오...계정계까지 전환 도전
ㆍ에코프로, AI 전면 도입해 생산성 30% 향상 추진
글로벌 AI 기업들의 한국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오픈AI가 한국 지사를 설립한데 이어 코히어도 최근 서울에 APAC 허브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AI 기반 웹브라우저를 놓고 유력 테크기업들 간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구글 크롬이 틀어쥔 웹브라우저 재편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브라우저 전문 회사들로부터 AI 스타트업들까지 모두 AI 기반 웹브라우저를 공개함에 따라 브라우저 경험 자체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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