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7인승 전기차 ‘카렌스 클라비스 EV’ 공개... 3천만 원대로 실용성과 기술 모두 잡았다
||2025.07.17
||2025.07.17
●SUV 감성 입은 7인승 전기 미니밴... 인도 현지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최대 490km 주행거리, 100kW 급속충전 지원... 패밀리 전기차(EV) 시장 공략 본격화
●보스 모드 시트·26.6인치 디지털 콕핏·V2L 기능까지... 프리미엄 옵션 아낌없이 담아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기아가 새로운 7인승 전기차 '카렌스 클라비스 EV(Carens Clavis EV)'를 인도에서 최초 공개했습니다. 이미 가솔린 및 디젤 모델로 인기를 끌었던 카렌스 클라비스는 이번 전동화 모델을 통해 디자인, 실용성, 기술력을 두루 갖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패밀리카로 재탄생했습니다.
미래지향적 디자인, 이번엔 진짜 전기차로 7인승 실내 구성에 26.6인치 디지털 콕핏까지
기아는 지난 5월, 내연기관 기반의 '카렌스 클라비스'를 선보이며 특유의 전기차 감성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전기차는 아니었지만, 마침내 그 기대를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카렌스 클라비스 EV'는 기아의 첫 번째 인도 현지 생산 전기차로, SUV 감성과 미니밴의 실용성을 절묘하게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면 충전 포트를 탑재하고 중앙 냉각 그릴을 삭제했으며, 공기역학 성능을 높인 휠 디자인, LED 안개등과 라이트업 그릴 등 EV 전용 디테일로 차별화를 더했습니다.
이외에도 카렌스 클라버스 EV의 전장 4,550mm의 차체는 여유로운 3열 공간을 제공합니다. 모든 트림에는 26.6인치 와이드 디지털 콕핏이 기본 적용돼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전통적인 기어노브 대신 플로팅 타입 센터콘솔을 채택해 수납 공간까지 확보했습니다. '보스 모드(Boss Mode)'로 불리는 2열 좌석 전동 접이 기느을 적용해 3열 탑승도 간편해졌습니다.
상위 트림에는 ▲통풍시트 ▲보스(BOSE) 8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앰비언트 무드라이팅 ▲파노라믹 선루프 ▲레벨2 수준의 ADAS(최대 20개 항목 지원)까지 탑재돼, 프리미엄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습니다.
햔대 크레타 전기차와 같은 파워트레인 공유
카렌스 클라비스 EV는 현대차 크레타 일렉트릭(Creta Electric)과 동일한 전동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합니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베이스 모델 기준 42kWh 배터리, 최고출력 113마력, 최대토크 22.9kg.m, MIDC 기준 404km 주행 가능합니다. 반면, 롱레인지 모델은 51.4kWh 배터리, 최고출력 169마력, 최대토크 26.0kg.m, MIDC 기준 490km 주행 가능합니다. 두 모델 모두 IP67 등급 방진방수 인증을 받았으며, V2L 기능과 100kW 급속 충전도 지원해 실용성과 신속 충전을 모두 만족시킵니다.
가격은 3천만 원대부터... 내연기관보다 더 경쟁력 있어
현재 인도 시장에서 책정된 '카렌스 클라비스 EV'의 가격은 179만 9천 루피(약 3,150만 원)부터 244만 9천 루피(약 4,280만 원)까지입니다. 참고로 기존 내연기관 모델은 1,340만 원에서 2,510만 원 수준이었으나, EV모델이 제공하는 기술력과 기능성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카렌스 클라비스 EV는 현대 크레타 일렉트릭, 기아 셀토스 하이브리드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하지만, 공간 구성과 실내 기능성에서는 더 우위를 보입니다. 7인승 구조와 SUV-미니밴 간 융합 스타일 덕분에 패밀리카 수요층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으며, 차량 공유 플랫폼 또는 다자녀 가정을 타깃으로 하는 시장에서도 활약이 기대됩니다.
현재로서는 인도 내수용 모델로 한정되어 있으나, 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라인업 확대 전략에 따라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는 물론 일부 유럽 신흥시장까지도 확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의 경우, 가격 및 세금제도, EV 보조금 체계에 따라 도입이 검토될 수 있습니다. 특히 3천만 원대 7인승 전기차라는 점에서 국내 다자녀 가구 및 카셰어링 업체의 관심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카렌스 클라비스 EV는 전동화 시대에 적합한 '가성비+감성' 전략을 잘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SUV의 스타일과 미니밴의 실용성, 첨단 기술과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까지 모두 갖춘 이 차량은 앞으로 인도뿐 아니라 다양한 신흥시장에서 기아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시켜 줄 전략형 EV로 평가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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