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렌스 EV로 인도 공략, ‘2600만원, 7인승 전기 MPV’
||2025.07.16
||2025.07.16
기아 인도법인이 15일(현지시간) 카렌스 클라비스 EV를 공개했다. 7인승 소형 전기 MPV로 EV5와 유사한 디자인과 V2L 등 전기차 특화 사양을 적용했다.
카렌스 클라비스 EV 차체 크기는 전장 4,550mm, 전폭 1,800mm, 전고 1,730mm, 축거 2,780mm다. 셀토스보다 175mm 길고 스포티지보다 135mm 짧다.
디자인은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 패미릴리룩을 적용했다. 직선 DRL과 삼각형 헤드램프가 돋보인다. 충전구는 그릴 중앙에 배치했다. 또한 보닛에는 25L 용량의 프렁크를 추가했다.
옆은 검은색 클래딩과 도어 하단의 은색 장식으로 단단한 느낌을 더했다. 또한 도어의 면은 매끈하게 마감했다. 리어램프도 스타맵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했다. 양쪽을 수직으로 꺾고 사이를 수평선으로 이었다.
실내는 수평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수평으로 길게뻗은 대시보드와 앰비언트 라이트가 이러한 감성을 더한다. 대시보드 위에는 디스플레이 2장을 이어 붙였다. 각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계기판 역할을 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OS는 ccNC가 아닌 표준형 5W를 적용했다.
편의 사양은 실내 및 실외 V2L, 1열 통풍시트, 2열 시트 원터치 폴딩,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퓨어 공기 청정기를 적용했으며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및 회피 지원 등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싱글 모터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트림에 따라 42kWh와 51.4kWh다. 최고 출력은 각각 132마력, 168마력이다.
가격은 1,799만 루피(한화 약 2,900만 원)부터 2,449만 루피(한화 약 3,950만 원)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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