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부터 전기차까지...아산시 2025 추경에 ‘활력’ 담았다
||2025.07.15
||2025.07.15
아산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2조 284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는 본예산 대비 2268억 원(12.59%) 증가한 수준이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체감 중심의 재정 운용에 방점을 뒀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7967억 원, 특별회계 2317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이번 추경은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기존 재원을 적극 활용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세입 재원 확보를 위해 지방소득세 600억 원 등 총 675억 원의 지방세를 추가 반영했다.
결산 잉여금 268억 원, 국·도비 보조금 475억 원 등도 적극 확보해 총 1703억 원의 일반회계 세입예산을 반영했다.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삭감된 120억 원도 이번 추경에 다시 반영됐다.
세출예산은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418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15억 원, 저금리 보증자금 이자 지원 2억 2천만 원 등 민생경제 회복 분야에 집중됐다.
또한 기초연금 지급 101억 원, 전기차 보급 98억 원, 도고온천 혁신플랫폼 조성 24억 원 등 국·도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이외에도 신정호 키즈가든 및 하늘길 조성 30억 원,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 27억 원, 온양원도심 어울림플랫폼 20억 원 등 주요 기반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이 배분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과 사업에 집중했다”며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적기에 투입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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