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1에 적응형 에너지 절약 모드 추가…노트북 배터리 수명 개선
||2025.07.15
||2025.07.1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Windows 11)에서 노트북 배터리 수명을 개선하는 새로운 적응형 에너지 절약 모드를 테스트 중이라고 14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보도했다.
기존 에너지 절약 모드는 배터리 잔량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했지만, 새로운 기능은 노트북의 작업 부하를 감지해 에너지 절약 모드를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한다.
윈도11의 에너지 절약 모드는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 밝기를 30% 낮추고, 투명 효과를 비활성화하며, 백그라운드 앱 실행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배터리를 절약한다. 또한 비(非)필수 윈도 업데이트 다운로드를 일시 중지하고, 원드라이브, 원노트, 폰 링크 같은 앱의 동기화를 제한한다.
새롭게 추가된 적응형 에너지 절약 모드는 배터리 탑재 기기에서만 작동하며, 화면 밝기를 조절하지 않고도 에너지 절약 모드를 활성화해 사용자 경험을 최소한으로 방해한다. 이는 노트북, 태블릿, 핸드헬드 기기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작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MS 윈도 인사이더 팀은 "적응형 에너지 절약 기능은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며, 기기의 전력 상태와 시스템 부하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카나리아(Canary) 채널에서 윈도11 테스터들이 이 기능을 시험 중이며, 올해 안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적응형 에너지 절약 모드는 데스크톱 PC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MS는 지난해 모든 PC에서 기본 에너지 절약 모드를 지원하도록 업데이트해 데스크톱에서도 전력 절감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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