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LA 슈팅브레이크, ‘지붕에 은하수 담았다’
||2025.07.15
||2025.07.15
메르세데스-벤츠가 14일(현지시간) 3세대 CLA 슈팅브레이크를 공개했다.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두 가지로 구성했으며 엠비언트 라이트와 연동되는 새로운 파노라마 루프를 장착했다.
디자인은 왜건 형태에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돋보인다. 안을 이루는 세부 요소는 앞서 공개한 CLA 쿠페와 동일하다. 헤드램프 DRL에 삼각별 그래픽을 적용했으며. 특히 그릴에는 142개의 삼각별을 새겼다.
옆은 2세대 CLA 슈팅브레이크와 유사하다. 여기에 오토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로 공력 성능을 강화했다.
리어 스포일러의 안쪽은 검은색으로 바깥쪽은 차체색과 동일하게 마감했다. 덕분에 파노라마 루프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리어램프는 리어램프에도 삼각별 그래픽을 새겼으며 그 사이는 점선으로 이었다.
실내는 CLA 쿠페보다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1열 헤드룸과 레그룸은 각각 14mm, 11mm 증가했고 2열 헤드룸은 7mm 증가했다. 아울러 더 긴 도어 덕분에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
시트는 40:20:40 폴딩을 지원한다. 트렁크 용량은 455L에서 최대 1,290L까지 확장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110L 용량의 프렁크 공간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새로운 파노라마 루프를 적용했다. 유리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앰비언트 라이트와 연동해 실내 감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어둠 속에서는 삼각별 로고를 통해 밤하늘의 별을 연상케 한다.
트림은 250+와 300 4매틱(matic)으로 구성했다. 250+는 싱글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68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8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300 4매틱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349마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최고 속도와 배터리는 두 트림 모두 동일하다. 최고 속도는 210km/h이며, 배터리는 85kWh 용량의 NCM(삼원계)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250+ 761km, 300 4매틱 730km다. 충전은 320kW 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3세대 CLA 슈팅 브레이크는 2026년 3월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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