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크롬OS 통합 선언…애플처럼 생태계 강화
||2025.07.15
||2025.07.1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자사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와 크롬OS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사미르 사맛(Sameer Samat) 구글 안드로이드 생태계 총괄은 테크레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안드로이드와 크롬OS를 결합해 더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 같은 사실을 직접 알렸다.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크롬OS 통합은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계획으로, 애플이 맥북, 아이폰, 애플워치를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한 것처럼 구글도 자사 OS를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특히,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기기가 출시되면 플랫폼 통합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구글은 지난해부터 이미 이러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구글은 크롬OS를 안드로이드 기반 기술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으며, 크롬OS는 이미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16도 삼성 덱스(DeX) 스타일의 데스크톱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면서, 모바일과 데스크톱 환경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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